2016년 창의선도 신진연구자 인터뷰
- doogab
- Nov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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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8월 창의선도 신진연구자로 첫걸음을 뗀 31명의 젊은 교수들이 연구실의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이들에게는 최대 9년간 매년 1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본 사업에 총동창회가 함께한다. 신진연구자 중 이두갑 서양사학과 조교수는 유일한 인문대 소속으로, 전공인 과학사와 관련된 연구를 계획 중이다. 본지는 이 교수를 시작으로 신진연구자로 선정된 교수들의 포부를 들어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창의선도 신진연구자 선정 소감은.
“연구의 자율성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보장해 주셔서 도전적인 연구주제를 탐색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얻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서울대와 연구자들을 믿고 지원해주시는 총동창회에 감사드린다.”
-연구자 입장에서 본 이번 사업의 의의는.
“과학사의 많은 사례를 보면 창의적이라고 평가되는 연구의 대부분은 처음의 목표를 달성하기보다 또 다른 질문과 결론을 이끌어내면서 새로운 장을 여는 연구였던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쟁이 심한 현대 연구체제에서 불확실성이 강한 연구를 제안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논문을 쓰고 연구비를 수주받으려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보다 축적적인 연구를 하는 게 안전하기 때문이다. 서울대가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려 나선 것은 매우 선도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성공하면 학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R&D 시스템 전반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